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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신과 함께_ 필기

[경제의 신과 함께_ 필기] 중세특집#2 .아랍주의, 이슬람주의 중동문화의 이해(f.박정욱)

중세특집#2 .아랍주의, 이슬람주의 중동문화의 이해(f.박정욱)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OAMz8F2Fy68

 

아랍 국가의 두 이념 : 아랍민족주의와 이슬람주의

 

이란과 터키는 그 나라 민족이 살고 있으나 나머지 아랍지역들은 남에 의해 국경이 쪼개어져서 지금까지 싸우는 것 같다. 쪼개진 아랍 왕정국가의 곳곳에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서 공화정이 된다.

 

공화정이 된 아랍국가에는 아랍민족주의를 이념으로 한다. 

같은 민족끼리 모여서 한 나라를 만들자. 단, 전제조건은 그 민족들은 서로 평등한 존재라는 것이고 신분차이가 없으므로 왕이나 왕조는 인정되지 않는다.

 

민족주의가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유럽의 경우 전쟁을 통해서 같은 민족끼리 국가를 만들고 나니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된 것을 보고 아랍민족주의도 힘을 얻게 된다. (왕정국가인 사우디는 이 상황을 불안하게 생각했다.)

 

이집트의 나세르가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성공하면서 전 아랍지역의 영웅이 된다. 아랍민족주의라는 대의를 가지고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3차 중동전쟁을 하지만 단 6일만에 항복하니 지금까지 대단하게 생각한 아랍민족주의가 실패하게 된다.  민족주의라는 이념을 내세운 나세르의 독재권력이 빛을 잃게 된다.

빛을 잃은 군부독재가 국민들을 더욱 억압할수록 새로운 비전을 내세우며 저항하는 운동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이슬람주의다.

 

이슬람이란 종교를 정치이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이슬람주의라고 한다.

과거에 이슬람교는 종교적인 원리로 공동체가 움직였더니 다른 부족을 정복하고 사산족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고 북아프리카를 정복하며 나라가 생겼었다.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였는데 강한 나라가 생겼다.

신도들이 알라 앞에 동등한 형제이고 예언자의 후계자인 칼리파 말씀을 따르면서 신앙생활을 하면, 즉 알라의 말씀으로 돌아가면 다시 세계 최대 강국이 될 것이다라는 것이 이슬람주의다.

 

아랍 지도자의 첫 번째 의무는 무슬림이 안전하게 신앙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것이다. 외적과 이교도로부터 지켜주고 먹고 살면서 신앙생활할 수만 있게 해주면 방탕한 군주라도 이해해주는 게 보통 수니파 아랍국가의 전통이다.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는 이유

아랍국가는 처음부터 종교공동체가 국가를 만드는 바람에 종교과 정치가 구분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로마는 종교가 원래 있었고 나중에 콘스탄티노스 환제가 국교로 종교를 선택하였기에 국법과 종교법이 구분이 되는데 아랍은 다르다.

처음부터 종교의 계율이 국가의 법을 규정하고 나중에 생기는 법도 거기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종교가 법에 개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