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보니 비타민 C와 비타민D용량이 너무 많은 것 같은 데 괜찮을까?
며칠전 아이들 영양제를 덥썩 구매해 놓고 보니 성분표를 알아봤냐는 지인의 조언에 문득 느끼는 바가 있어서 한번 분석해 보았다.
1. 성분표 수집하기
지금 먹이고 있는 약의 뒷면에 있는 성분에서 칼로리, 나트룸, 탄수화물등의 수치는 미미하여 제외하고 정리하였다.
정리를 하다보니 몇 가지 내가 체크해야할 사항이 눈에 띈다.
체크포인트 1 ) 멀티비타민에는 내가 모르는 영양성분들이 많아서 도대체 어디에 좋은 것인지 확인을 해야겠다.
체크포인트 2 ) 영양제마다 서로 중복되는 영양성분들이 있다. 섭취량의 체크가 필요하다. 많이 먹어도 안전한가?
유산균 성분표 | 멀티비타민 성분표 | 비타민C 성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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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성분표 | 마그네슘 성분표 | |
2. 멀티비타민에 있는 영양소 효능 알아보기
멀티비타민 함유된 영양소의 효능을 가볍게 조사해 보았다.
- 비타민A : 항암 및 눈 보호
- 비타민C(아스코르빈산) : 만성병 예방의 필수
- 비타민D : 칼슘이 흡수되고 이용되는 데 필요,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 비타민E(토코페롤) : 노화방지
- 비타민B-6 :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 folate(엽산, 비타민B9) :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
- 비타민B-12(코발라민) :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
- Pantothenic Acide(판토텐산) :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
- Calcium(칼슘) : 뼈와 치아형성, 신경과 근육기능유지에 필요,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
- Iodine(요오드) :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 에너지 생성에 필요,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 탄수화물대사에 관여
- Magnesium(마그네슘) : 칼슘의 체내흡수를 도와준다, 에너지 이용에 필요,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
- Zinc(아연) :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 inositol(이노시톨) : 비타민B군, 신경세포와 근육조직의 주요 구성성분
3. 비타민C 합계133%와 비타민D 200% 일일섭취량 초과가 괜찮은가?
각 영양제들의 성분표를 모아보니 비타민C와 비타민D가 너무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알아보기로 했다.
4.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 괜찮은가?
- 유산균, 멀티비타민, 비타민C로 섭취하는 비타민C 총량은 120mg이다.
- 일일 섭취량을 조금 초과하지만 일일허용량에는 훨씬 못 미치므로 2달 정도는 꾸준히 먹어도 괜찮겠다.
아래와 같이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면 일일권장량보다 약간 많아도 일일허용량보다는 훨씬 못 미친다.
비타민C는 수용성비타민으로 비타민C가 초과하면 소변으로 배출된다하니 크게 염려하지 않기로 한다.
https://blog.naver.com/ysyr0810/221470431610
비타민C월드의 글을 참고했다.
http://www.vitamincworld.com/ab-7248-9
5. 비타민D 일일 섭취 권장량 괜찮은가?
유산균, 멀티비타민, 칼슘에 들어있는 비타민D가 모두 1600IU이다.
아래의 조사 결과 9세 13세 우리 아이들은 한 두달 정도 하루 비타민 D 1600IU를 꾸준히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유투버 약들약 고약사님의 비타민D에 관한 영상을 보고 참고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KtHE7dt-E
영상에서 고약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혈액검사로 비타민D혈중농도를 확인해봐야 정확한 수치를 알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성인의 경우 1일 4000IU까지 매일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심지어 10000IU까지도 별문제가 없다고 한다.
심지어 해당 동영상의 댓글에는 비타민D가 부족하셨던 분 같은데 50000iu를 한달에 1번 처방받아서 먹는다고 하니 비타민D가 부족할 때 한번에 많은 용량을 먹는 방법도 있어 보인다.
함소아의 어린이 비타민D영양제에도 1일 섭취량에 1000IU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9세 13세 우리 아이들은 한 두달 정도 하루 비타민 D 1600IU를 꾸준히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6. 결론
다만, 비타민C 섭취권장량을 찾다보니 검색결과 영양성분 권장량값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검증이 필요했다. 어느 기관에서 언제 제시된 권장량인지 모르겠다.
아이허브의 영양제의 비타민C 30mg는 하루섭취량의 33%라고 되어 있는데 90mg를 100%로 판단하는 듯 하다.
내가 위에서 찾은 두 웹사이트의 값도 조금 차이가 있어 기준이 모호하고 혼란스러웠다.
음식에서 모든 영양을 골고루 얻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부족해진 영양소 중 비타민C와 비타민D는 영양제로 한 두 달 정도는 일일권장량보다 조금 많이, 하지만 최대한계량보다는 작게 먹는 건 괜찮겠다고 결론을 내린다.
7. 참고) 한국영양학회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
검색하면서 영양성분 권장량의 기준이 서로 달라서 찾아본 자료다.
한국영양학회에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이라 자료가 있었다. 여기 게시판에서 다운받은 내용을 공유한다.
www.kns.or.kr/FileRoom/FileRoom_view.asp?idx=79&BoardID=Kdr